경북도는 동해안 태풍 등 자연재해와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27일 이달희 경제부지사, 연안 시군 부단체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해난사고 예방 선제대응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최근 경북 북부지역의 국지성호우로 인해 많은 인명과 시설피해가 발생했으며, 올해는 엘니뇨현상으로 인한 대형 태풍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 동해안 태풍 내습에 철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이날 참석한 경북도 담당부서와 연안 시군에서는 태풍 등 자연재해와 해난사고 예방 실천계획과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해양경찰서, 어선안전조업국,..
경북도는 28일부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벤처조직인 ‘지방시대 청년공무원 아이디어벤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방시대 청년공무원 아이디어벤처’란 벤처기업처럼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정책을 연구하고 추진하는 수평형 청년공무원 주도 조직으로 7급 이하 3~4명의 청년공무원들로만 구성된 임시조직이다. 경북도는 청년공무원들을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서 해방시키고 기획과 실행력을 겸비한 ‘일 잘하는 공무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올해 신년 업무보고를 기존 실국장 보고에서 탈피해 주무관들이 직접 보고하는 형식의..
경북교육청은 25일 호찌민 노동보훈사회부와‘경북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경북교육청 입학추진단은 베트남 호찌민 노동보훈사회부를 방문해 경북 직업계고 입학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힘을 합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술 기능 인재 양성 협력 △대한민국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유학생을 위한 기반 구축 및 지원 △유학생의 교육 및 안전 △교사 역량 강화, 국제 교육 및 교류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이 자리에서 레반틴 부장은 “경북 직업계고의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이 글..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6일 ‘미나리 종묘 수확장치’특허기술에 대해 농기계 제작 전문 회사인 일진기계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해 특허기술 실용화에 나섰다.현재 미나리 재배 농가에서는 종묘(씨미나리) 수확 시 2m 이상 길게 자라 누워있는 줄기를 작업자가 소도구(낫)를 이용해 1차 수작업으로 뿌리를 절단한다.본포에 흩어뿌리기 위해 20cm 내외로 작두를 이용해 2차로 다시 절단하기 때문에 노동력이 많이 요구되는 작업으로, 농기계 개발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이번에 개발한 특허기술은 미나리 뿌리와 마디 절단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매우..
올 여름 대량의 장맛비와 국지성 극한호우로 인해 대규모 수해를 입은 경북도가 재난 대응 시스템의 전면적 혁신에 나선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재난관련 담당 실국장 원탁회의를 열고 “기후위기에 따른 새로운 재난에 당장 준비해야 할 것은 사람 목숨을 구하는 일”이라며 “재난이 발생한 위험지역에 안전지대를 새롭게 지정하고 재난방어체계가 설계된 안전대피건축물을 시범적으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지사는 “현재 피해가 발생한 도내 지역을 보면 다행히 마을회관 등이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하지만, 마을회관이 과연 안전한 곳..
경북도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봉화군 춘양면 일대 수해지역에 강원도 인제군 새마을지회에서 찾아와 25, 26일 1박 2일간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조남웅 인제군 새마을지회 회장을 포함하여 20명의 새마을회원들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굴삭기 4대, 덤프트럭 4대를 동원해 축사와 시설재배 비닐하우스, 사과밭 등에 산사태로 인해 흘러들어온 토사를 제거하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또 인제군 새마을지회에서는 폭염경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주민들에게 선풍기 45대도 지원했다.아울러 1박 2일 동안 이뤄지는..
경북도 소방본부는 26일 영·호남 의용소방대원 200여 명이 합동으로 이번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한 예천 지역에 대한 수해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지원을 나온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예천군 회룡포 등지에서 침수된 농경지 복구, 비닐하우스 구조물 철거 등 피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소정의 성금을 기탁했다.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남 의용소방대 연합회 90여명은 지난해에도 태풍 ‘힌남노’로 인해 유례없는 큰 피해가 발생한 포항을 방문해 가재도구 세척, 토사 제거 등 피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수해복구 지원금을 기탁한 바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청 복지환경국 직원 40여 명과 26일 예천군 용문면 하학리와 사부리 일원을 찾아 수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직원들은 2개 조로 나눠 하학리에서는 토사에 쓸리고 찢겨 부서진 비닐하우스를 복구하고, 사부리에서는 한우 축사에 쌓인 토사를 치우고 오염된 볏짚 등을 끌어모아 정리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호우 피해로 상심이 큰 예천군민들께 위로를 전하며, 하루라도 더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겠다”라며 “안동과 예천이 이웃 시군으로 돈독한 유대를 맺어온 만큼 아픔을 나누고 어..
경북도서관은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그림책을 읽어주는 ‘찾아가는 영유아 동화구연 기기 대여서비스’가 지난 24일 조기마감 했다.찾아가는 영유아 동화구연 기기 대여서비스는 디지털 기기에 매우 친숙한 어린이들에게 스마트폰 대신 책 읽는 즐거움과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스마트 기기 2대, 책 카드 20종을 택배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신청한 어린이집에서는 별도의 이용료 부담 없이 2주간 경북도서관에서 제공한 기기를 활용해 원생들에게 무제한으로 책을 읽어 줄 ..
안동시가 신속 정확한 인·허가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시청 본관 1층 종합민원실에 종합허가과를 신설, 운영한다. 기존에는 인허가 민원 분야별로 부서가 분리돼 있어 업무적 연관성은 높으나 별도로 검토·처리되면서 민원 지연 등 불편함이 초래되는 문제점이 지적돼왔다.시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종합허가과 내에 ▶개발행위팀 ▶건축허가팀 ▶건축신고팀 ▶농지관리팀 ▶산지관리팀 5개 팀을 구성해 시민 편익 중심의 친절·신속·정확한 one-stop 허가 민원 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개발행위팀은 각종 개발행위 인·허가 및 사후관리와 공장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농작물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합동으로 특별재난지역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피해복구 지원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경북도에서 요청해 중앙부처인 농촌진흥청에서 긴급복구를 지원하게 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주, 문경, 봉화 지역을 대상으로 경북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 소속 직원 155명이 투입되어 침수피해 농작물 정리, 침수 농경지 유입 농경지 쓰레기 제거, 멀칭비닐 제거 작업 등 농가와 농작물 피해복구를 도왔다. 이기화기자..
경북도는 기업과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한 규제와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해‘2023년 규제개선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26일부터 8월 25일까지 31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경북도민이라면 누구나(공무원 포함) 참여할 수 있으며, 경북도와 시군 홈페이지에서 공모 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 등기우편 또는 시군 규제부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공모 분야는 △출산, 육아,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복지 분야 △교통, 주택, 의료 등 일상생활 분야 △청년, 경력단절자, 어르..
경북도는 26일부터 사회 초년생 등 저소득 청년들을 전세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료 지원 사업은 전세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청년․신혼부부 등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 임차인이 기 납부한 전세반환보증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39세 청년 4천여 명으로 2023. 1. 1.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연소득 5천만 원(신혼..
경북도는 26일부터 2주간 5회에 걸쳐 안동의료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농협중앙회와 합동으로 이재민과 복구대응 인력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진료는 안동의료원과 영남대학교의료원이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의료지원팀을 구성해 피해지역으로 찾아가 주민들과 자원봉사자의 건강유지와 일상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는 피해지역 농업인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홍보, 현장지원 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안동의료원에서는 찾아가는 행복병원 버스에 탑재된 의료장비를 활용해 초음파, X-ray 촬..
경북도는 25일 김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총괄주관 경북테크노파크)’에서 모토벨로, 에코브 등 화물용 전기자전거 관련 특구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이하 물류특구,‘21.7.지정)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상이 된 비대면 온라인 유통수요 증가와 맞물려 급증하는 생활물류산업을 지역 내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물류특구는 김천 도심 내 주차장에 주차기능과 물류기능이 통합된 첨단물류복합실증센터(황금동, 율곡동)를 구축해 중소상공인 전용 마이크로 풀필먼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
권기창 안동시장은 24일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시작한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도록 인식 변화를 유도하는 범국민 릴레이(연속 참여) 캠페인이다. 지목받은 기관ㆍ인물이 SNS(사회관계망)에 일회용품 줄이기를 약속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기화기자..
경북교육청은 25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고등학생 국내 독립운동길 순례단 출정식’을 가졌다.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운영되는 순례단은 경북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직접 답사하며 나라사랑 정신과 평화·통일 의식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경북교육청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 후손 사제동행 나라사랑 동아리 회원 및 역사에 관심이 많고 나라사랑 정신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고등학생 60명을 공모로 선발해 진행한다.25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진행된 출정식은 독립운동가 소개, 학생대표 선서, 기념..
경북교육청은 25일 최근 3년간(2020~2022학년도) 상급학교 진학 시 시·도 간 학생 교류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단계에서 728명이 경북에서 대구 등 타시도로 전출했으며, 430명이 타시도에서 경북으로 전입해 298명의 순유출이 확인됐다.이는 경산, 칠곡, 고령 등 대구에 인접한 시군의 경우 거주지 및 학부모의 직장이 대구와 빈번하게 교류되는 효과가 의무교육인 중학교 배정에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아울러 칠곡군 소재 A초등학교의 경우 인근 대도시에서 전입해온 학생의..
이철우 경북지사가 24일 예천 이재민들을 예천문화체육센터에서 경북도립대 기숙사로 모시고 있다. 경북도는 24일 예천문화체육센터 내 텐트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는 집중호우 이재민 52가구 79명을 경북도립대 신축 기숙사인 미래관으로 이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7면>경북도립대 미래관은 연면적 2,742㎡,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지난해 준공돼 2022년 1학기부터 150명이 생활할 수 있는 사생실(2인 1실)과..
경북도의회는 25일 농수산위원회 및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등 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사무처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북부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봉화군 춘양면 지역의 하우스 피해 현장의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기화기자..